승모판 치환술 시 경도 이하의 기능적 삼첨판 역류에 대한 링 삼첨판륜 성형술의 장기 성적: 삼첨판륜 성형술을 시행한 환자와 시행하지 않은 환자의 비교.
Jae Woong Choi, Sang Yoon Yeom, Sue Hyun Kim, Ho Young Hwang, Kyung-Hwan Kim
Department of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Korea
목적 : 기능적 삼천판 역류의 치료는 역류의 정도에 따라 다르게 권고 되고 있는데, 경도 이하의 기능적 삼첨판 역류의 치료에 대한 삼첨판륜 성형술의 시행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 상태이다. 승모판 치환술을 시행한 경도 이하의 기능성 삼첨판 역류에 대하여 링 판막륜 성형술을 시행한 환자군과 삼첨판에 대한 조작을 시행하지 않은 환자 군의 장기 성적을 비교해보고자 한다.
방법 : 2004년부터 2014년 까지 승모판 치환술을 시행한 환자 중 경도 이하의 기능적 삼첨판 역류가 있는 256명의 환자를 의무 기록 검토를 통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82명의 환자가 링을 이용한 삼첨판륜 성형술을 시행하였고(TAP group), 174명의 환자가 삼첨판에 대한 조작을 시행하지 않았다 (no TAP group). 수술 전 환자군 특성을 이용하여 1:1 Propensity score matching을 시행하였고 79쌍의 환자에서 대응이 가능하였다.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77.4 ± 42.4달 이었다.
결과 : 수술 후 초기 사망률은 3.5%로 두 그룹간 수술 후 사망률과 합병증은 propensity score matching 전 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추적 관찰 기간 중 링 삽입 관련 합병증은 없었으며, 삼첨판에 조작을 시행하지 않은 그룹 중 11명 (6.5%)의 환자에서 중등도(moderate)이상의 삼첨판 역류가 발생하였고, 삼첨판륜 성형술 그룹에서는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11명의 환자 중 2명의 환자는 수술 후 6개월 이내에 사망했으며, 2명의 환자는 삼첨판에 대한 재수술을 시행하였고, 나머지 환자는 외래 추적 관찰 중에 있다. Propensity score matching 후 두 그룹을 비교하였을 때 중등도 이상의 삼천판 역류의 발생이 없는 생존율과 주요한 판막 관련 부작용이 없는 생존율이 삼첨판륜 성형술을 시행한 그룹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P = 0.01, P = 0.05)
결론 : 삼천판륜 성형술은 추가적인 합병증 없이 시행될 수 있는 수술법으로, 승모판 치환술을 시행받는 경도 이하의 기능적 삼첨판 역류를 갖고 있는 환자에서 중동도 이상의 삼첨판 역류 발생과 주요한 판막 관련 합병증 발생과 관련하여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책임저자: Kyung-Hwan Kim
Department of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Korea
발표자: Jae Woong Choi, E-mail : woong353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