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접수 현황

15F-234 포스터 발표

Thoracoscopic Diaphragm Resection for Endometriosis-related Recurrent Spontaneous Pneumothorax in a Pregnant Woman
홍석범, 문영규, 김경수, 박재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학교실

목적 : 반복된 기흉이 발생하는 여자 환자에서 자궁내막증이 원인인 월경성 기흉은 잘 알려져 있으나 임산부에서의 재발성 기흉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시행받은 예는 매우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

방법 : 36세 기저질환 없는 임신 21주 여자 환자로 타 병원에서 흉관 삽관 기왕력 및 2주 동안 3차례의 기흉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여 재발성 기흉 진단 하 본원 내원하였다.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 에서 폐실질에 이상소견을 찾을 수 없었고 가슴의 자궁내막증에 의한 기흉을 의심할 수 있었다. 흉관 삽관 후 4일간 공기누출 없어 흉관을 제거 하였으나, 2일만에 기흉이 재발 하여 전신마취 하 흉강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를 결정하였다. 흉강경 소견에서 횡격막과 벽측 흉막에 다발성 갈색 낭종성 병변 을 확인 할 수 있었다. (Fgure1) 내시경용 봉합기를 이용하여 횡격막에 위치한 병변의 절제 및 벽측 흉막의 다발성 갈색 낭종성 병변은 전기소작술로 제거하였다.


결과 : 수술 후 3병일 째 흉관을 제거 하였고, 4일간 기흉 재발 없이 태아 및 산모 상태가 문제없음을 확인 한 후 합병증 없이 퇴원하였다. 횡격막 병변 조직검사에서 탈락성 유상피세포를 확인 할 수 있었으며 면역화학 염색에서 CD10 항원 양성 소견 보여 가슴의 자궁내막증에 의한 기흉을 진단 할 수 있었다. 퇴원 후 1개월 째 기흉의 재발 없이 산모와 태아에 특이 소견 없이 정상 임신 상태를 유지 중이다.

결론 :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임신 중인 환자의 가슴 자궁내막증에 의한 재발성 기흉 환자를
전신마취 하 흉강경적 수술을 통해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책임저자: 박재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학교실
연락처 : 홍석범, Tel: 010-7451-4551 , E-mail : seok_be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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