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접수 현황

15F-221 구연 발표

관상동맥우회수술 전 관상동맥 중재시술의 임상적 영향 연구
김희중, 정재승, 김태식, 손호성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암병원 흉부외과학교실

목적 : 관상동맥 폐쇄성 질환에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시술(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PCI)을 받고 재시술로 관상 동맥 우회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 때, 수술 전 중재 시술의 임상적 영향에 대해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래서, 관상 동맥 수술에서 수술 전 중재시술의 임상적 영향에 대해 중장기 수술 결과를 조사하였다

방법 : 2004년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단독 관상 동맥 우회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다른 동반된 심장 수술, Hybrid 수술 환자는 배제 되었다. 모든 원인의 사망과 수술 후 관상 동맥 재관류 치료를 임상 결과로 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연구 기간 동안 모두 334명의 환자가 단독 관상동맥우회수술을 받고 조사되었다. 이중 80명(24%)의 환자에서 수술 전에 중재 시술을 시행 받고 재관류 치료로 관상동맥우회수술을 받았다.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1264.7 ± 1082.4일이었다. 두 군간에 성별, 나이는 차이가 없었고, 당뇨병, 고혈압, 신부전, 만성폐질환, 뇌졸증, 말초혈관질환의 유병률도 차이가 없었다. 관상 동맥 우회 수술의 모든 원인의 사망에 대한 수술 전 중재시술의 영향은 없었다. 그러나, 수술 후 관상 동맥 재관류 치료에서는 중재시술을 수술 전 시행 받은 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재관류 치료가 많이 시행 되었다. (Multivariate analysis; P = 0.02, Hazard Ratio: 3.3, Confidential Interval 1.16-7.9) 1년 재관류 생존률은 첫 관상동맥우회수술이 98.1% 이고, 중재시술 후 관상동맥우회수술은 95.4%, 3년 재관류 생존률은 97.4% 와 91.2%로 관찰 되었다.

결론 : 연구 결과 관상동맥우회수술 전 중재 시술을 받은 환자에서 관상동맥우회수술을 첫 치료로 받은환자에 비해 관상동맥 재관류 치료율이 높은 것으로 관찰 되었다.


책임저자: 정재승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암병원 흉부외과학교실
연락처 : 김희중, Tel: 010-2323-5741 , E-mail : heejung4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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