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접수 현황

15F-156 구연 발표

성향점수 매칭법을 이용한 병원 외 심정지에 대한 체외 순환을 이용한 심폐소생술의 결과 및 비용 효과 분석
정의석, 이재훈, 박성준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상계백병원 흉부외과학교실

목적 : 병원 외 심정지(Out of Hospital Cardiac Arrest; OHCA)는 고식적 방법을 이용한 심폐소생술(Conventional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C-CPR)에도 1~5%의 매우 낮은 생존율을 보인다. 최근 체외순환장치를 이용한 심폐 소생술(Extracorporeal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E-CPR)이 적극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그 결과와 비용/효과 측면에서도 논란이 있다. 이에 저자들은 동일 기간 동안 시행한 E-CPR과 C-CPR의 생존 결과 및 비용/효과를 비교 분석 하였다.

방법 : 2010년 4월부 2014년 10월까지 응급실에 심정지 상태로 내원한 582례 중 심혈관 질환으로 외부 심정지 후 내원한 126례(M: F=90: 36 Mean age 65.8 ± 14.6 yrs, C-CPR: E-CPR= 97:29)의 의무기록과 119 구급대 일지를 후향적으로 관찰하여 E-CPR군과 C-CPR군으로 나누어 분석 후 편향을 줄이기 위해 성향 점수 매칭법(Propensity Score Matching(PSM))을 시행하여 2차 분석 하였다(n= E-CPR23, C-CPR 23, mean age 59.21± 12.63yrs, M: F =40:6, 그림1). 또 비용-효과 분석을 위해 심정지 후 지출된 모든 의료 비용을 산출하여 비용-인덱스(Cost Index; CI)와 건강하게 1년을 생존하는 데 필요한 비용(Quality-Adjusted Life Year; QALY)을 산출하여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두 군의 기본 특성이 차이가 있었고(성향 점수; 0.58±0.21 vs. 0.83±0.17 p<0.05) 정상순환 회복율, 생존 퇴원율, 30일 생존율 신경학적 안정 퇴원 비율, 30일 생존율 모두 E-CPR군이 유의하게 우수하였다(p<0.05). PSM 을 시행하여 양 군의 특징을 보정한 후 분석 결과 E-CPR군에서 내원 후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했으며(p<0.0.5) 정산 순환 회복율 뿐만아니라 30일 생존율, 신경학적 예후도 우수 했다(p<0.05). 비용-효과 측면에서 E-CPR군이 C-CPR 보다 5.08배의 비용 지출이 있었으며 건강하게 1년을 생존하는 데 필요한 비용(Quality-Adjusted Life Year; QALY)의 차이는 15,776,416원/QALYs으로 E-CPR이 비용/효과 측면에서 적정 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 이번 연구를 통하여 병원 외 심정지 환자에서 E-CPR이 임상 결과에서 우수 할 뿐 아니라 비용-효과 측면에서도 유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향후 적절한 적극적 임상 적용과 지속적인 장기 지표로도 활용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책임저자: 정의석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상계백병원 흉부외과학교실
연락처 : 정의석, Tel: 02-950-1114 , E-mail : kustrich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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