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oscopic Intraluminal Vacuum Therapy of Boerhaave Syndrome with Enteral Feeding using Sengstaken-blakemore Tube : A Case Report
이소영¹, 이재익¹, 박동균², 박국양¹, 박철현¹, 김건우¹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길병원 흉부외과학교실¹,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길병원 소화기내과학교실²
목적 : Boerhaave syndrome은 광범위한 괴사성 종격동염으로 진행하여 빠른 진단과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증가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의 치료 원칙은 외과적으로 오염된 조직 제거와 적절한 배액, 광범위 항생제와 적절한 영양공급이지만 최근 상처감염등에 적용하여 상처 치유를 도와주는 vacuum-assisted closure (VAC)를 식도 파열이나 식도 문합 부위 누출에 적용하여 치료한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방법 : 52세 남자환자가 고열과 목, 앞가슴 통증을 주소로 타병원에서 전원 왔다. Chest CT에서 상흉부식도에 약 1.5cm의 식도주위 농양이 관찰되어 감염내과에서 항생제 사용하며 경과관찰하던 중 7일 후 찍은 chest CT와 위내시경에서 광범위한 식도주위 농양과 식도 하부에 파열 소견보여 응급 수술을 실시했다. 우측 개흉술로 점막하층에 광범위하게 퍼진 농양을 제거하고 좌측은 흉강경을 이용하여 배액 및 식도 봉합술을 시도하였다. 7일 후 식도조영술을 촬영하였고 하부 식도에서 조영제 누출 소견있어 Sengstaken-Blakemore (SB) tube에 VAC을 적용하였다. S-B tube의 식도 위치에 난 구멍 주위에 sponge를 고정한 후 소화기내과의 협조하에 식도 누출 부위에 위치시켜 VAC system을 적용하고, 위로 들어간 S-B tube의 끝을 통해서 장관영양을 공급하였다.
결과 : 소화기내과와의 일정 조정으로 약 7일에 한번 VAC system을 교체하였고 4번 교체 후 위내시경에서 식도 파열 부위가 치유되어 보여 식도조영술을 시행하였고 누출 소견없어 식사 진행 후 환자는 퇴원하였고 환자는 현재까지 문제없이 외래 추적관찰 중이다.
결론 : 시기를 놓쳐 1차 봉합에 실패한 식도파열 환자에게 배액과 항생제 치유를 하면서 파열 부위 치유가 되기를 기다릴 때 적절한 영양공급은 필수적이다. 추가적인 급식공장조루술(feeding jejunostomy)없이 S-B tube를 이용하여 적절한 장관영양을 공급하여 Boerhaave syndrome을 치료한 사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책임저자: 김건우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길병원 흉부외과학교실
연락처 : 이소영, Tel: 032-460-3673 , E-mail : faustina11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