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접수 현황

14F-067 포럼 발표

식도 편평세포암 조직에서 N-, P-cadherin의 발현과 예후 Prognostic Significance of of N-, P-cadherin Expression in Esophageal Squamous Cell Carcinoma
김현수1, 조성래1, 문정민1, 고택용1, 이해영1, 조성호1, 박성달1, 장희경2, 김기년3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학교실1,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2, MH 연세병원 흉부외과3

목적 : 암세포의 악성도는 세포유착과 관련이 있는 증식력, 침습력, 전이력에 의존되며, 침습과 전이는 대개 세포와 세포, 세포와 간질의 유착과 관련이 있다. 막투과 단백질계인 cadherin은 세포유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암의 침습과 전이에 관계할 것으로 추정된다. 식도암에서 E-cadherin에 대한 연구는 보고되어 있으나, N-cadherin과 P-cadherin에 대한 연구는 드물다. 식도 편평세포암 조직에서 N-cadherin과 P-cadherin이 발현되는지, 발현되는 경우 임상, 병리학적인 인자들과 생존여부를 비교 분석함으로서 예후인자로서 역할을 하는지를 규명함으로 식도암에서 면역치료법 개발의 기초를 만들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2003년부터 2007년까지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서 수술을 시행받은 76례 중 병리 조직 보관상태가 양호하며, 생존분석이 가능한 70례의 식도 편평세포암 조직을 대상으로 하였다. 포르말린에 고정되고 파라핀에 포매된 식도 편평세포암 조직에서 면역조직 화학염색을 시행하였다. 면역조직화학염색은 N-cadherin (N-19, Santa Cruise, CA. USA) 항체와 P-cadherin (13A, Santa Cruise, CA.USA) 항체를 사용하였다.

결과 : 70례의 식도 편평세포암 조직에서 N-cadherin은 16례에서 발현되어 22.9%의 발현율을 보였고, 식도암의 TNM 병기와는 관련이 없었으나(p=0.09),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p<0.001). P-cadherin은 70례의 식도 편평세포암 조직에서 15례에서 발현되어 21.4%의 발현율을 보였고, 생존율과는 관련이 없었으나(p=0.823), 진행된 TNM 병기에서 높게 나타났다(p=0.011). 식도 편평세포암 조직에서 N-, P-cadherin의 발현은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결론 : 이상의 결과로 식도 편평세포암 조직에서 N-, P-cadherin이 발현됨을 확인하였고, N-cadherin의 발현은 나쁜 예후를 보였다. P-cadherin의 발현은 예후인자로서의 역할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진행된 TNM 병기에서 높은 발현율을 보여 P-cadherin의 예후인자로서 역할과 N-, P-cadherin을 이용한 면역 치료법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향후 더 많은 증례를 이용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책임저자: 조성래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학교실
연락처 : 김현수, Tel: 051-990-6466 , E-mail : redgrit@naver.com

목 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