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접수 현황

14F-225 포럼 발표

Repair of Pectus Excavatum Developed after Open Heart Surgery
최국빈, 박형주, 김경수, 문영규, 안효찬, 김도연, 현관용, 박재길, 성숙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학교실

목적 : 심장 수술을 위한 흉골절개 후 오목가슴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환자에게서 최소 침습 교정술은 과거 흉골 절개와 수술 후 유착으로 인하여 수술 위험도가 높고, 형태가 비정형적이라 교정이 쉽지 않다. 저자들의 경험 통하여 수술 방법 및 결과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방법 : 1999년에서 2013년까지 최소 침습 교정술을 받은 2207명의 흉벽 기형 환자 중 과거 심장 수술을 받은 환자 총 9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모든 수술은 심폐기 대기 상태에서 진행하였다.

결과 : 평균 연령은 10.3±11.6(3-36)였으며 심실 중격 결손이 6명, 심방 중격 결손이 1명, 심방 및 심실 중격 결손이 1명, 승모판 치환술 (말판증후군) 1명이었다. 흉골의 형태는 흉골 절개를 따라 흉골 전장에 걸쳐 종으로 함몰된 경우가 6명 (Type 1AG) (66.7%), 전흉벽 전체가 넓게 함몰된 형태가 1명 (Type 1AB) (11%), 비대칭형이 1명(11%)이었다.
수술방법은, 흉골 부정교합을 와이어 재고정하거나 (2례), 흉골 부분 절제술 (2례) 후 교정막대 삽입을 하였다. 2개의 막대를 삽입한 경우가 2례(22%)였다. 수술 중 막대삽입을 위한 종격동 통과는 팩토스콥을 이용하여 전례에서 안전하게 시행되었다. 하지만, 1례에서 수술 중 막대를 돌리는 과정에서 우심방 파열 및 출혈 발생하여 이전 상처를 통한 흉골 절개술로 심폐기 순환 하에 무사히 수복하였다. 그 외 합병증은 없었다.
막대 제거 수술은 29.4±9.4(19-44)개월 후 시행하였다. 막대 제거 후 흉골 일부 함몰이 1례(11%) 있었으며 흉골 돌출로 조기 제거 및 흉골 부분 절제 시행한 경우가 1례(11%)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교정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결론 : 심장 수술 후 오목 가슴 교정술은 흉골 하 유착으로 수술 중 대량 출혈의 위험이 있어 심폐기 대기 등의 준비를 요한다. 또한, 흉벽 함몰이 비전형적이어서 흉골 변형에 대한 추가 술식을 필요로 하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책임저자: 박형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학교실
연락처 : 최국빈, Tel: 02-2258-2858 , E-mail : cgb14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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