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접수 현황

14F-191 구연 발표

Analysis of Patterns and Prognostic Factors for Recurrence after Esophagectomy for Esophageal Cancer. : A Single Institution Analysis Consisting of 140 Cases
정상석, 최필조, 최원석, 박종윤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학교실

목적 : 식도암에 있어서 술 후 예후는 재발의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식도편평세포암으로 진단받고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에서 술 후 재발의 양상과 이에 관여하는 인자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1994년 3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식도편평세포암으로 진단되어 수술을 시행 받은 1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대부분의 환자는 3-Hole esophagectomy를 시행 받았으며, 흉부 내 경로는 흉골하 통로를 이용하였다. 임상기록, 수술기록, 병리조직검사결과, 재발여부와 생존율이 후향적으로 분석되었다. 단변량 분석은 t-test,χ²-test와 Fisher exact test를 이용하였으며, 생존율은 Kaplan-Meier method를 사용하였다. 다변량 분석은 Cox proportional hazards model를 이용하였다.


결과 : 환자의 평균 연령은 61.1±8.6세였고, 평균 41개월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 58명(41.4%)이 재발하였다. 전체 140명의 전반적인 2년 생존율 및 5년생존율은 각각 65.4%,39.6%였고, 2년 무재발생존율과 5년무재발생존율은 64.5%,48.7%였다. 국소재발환자는 26명이었고, 원격재발환자와 국소원격동시재발환자는 각각 16명이었다. 다변량 분석에서 재발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로는 술 전 음주경력(HR=1.89; 95%CI=1.10-3.25; p=0.021), 종양의 크기(HR=1.30; 95%CI=1.11-1.52; p=0.001) 그리고 전이된 임파선 개수을 절제된 임파선 개수로 나눈 비(HR=63.85; 95%CI=8.04-506.87; p=0.000)가 확인되었다. 국소 재발환자와 원격전이 환자(국소원격동시재발환자 포함)에서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인자는 없었으며, 전반적인 생존율 또한 두 군간의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국소재발환자의 2년 및 5년생존율: 56.3%, 21.7%, 원격전이환자의 2년 및 5년생존율: 36.8%, 15.1%) 국소재발환자군을 재발하지 않은 환자군과 비교해 보았을 때, 전이된 임파선 개수을 절제된 임파선 개수로 나눈 비(HR=163.37; 95%CI=5.83-163.37; p=0.003)가 의미 있는 위험인자로 확인되었으며, 원격전이는 종양의 크기(HR=1.37; 95%CI=1.12-1.67; p=0.002)와 전이된 임파선 개수을 절제된 임파선 개수로 나눈 비(HR=214.63; 95%CI=16.55-2783.88; p=0.000)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을 보였다.


결론 : 재발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로 술전 음주경력, 종양크기 그리고 전이된 임파선 개수을 절제된 임파선 개수로 나눈 비가 확인되었으며, 국소재발과 원격전이의 공통적인 위험인자로 전이된 임파선 개수을 절제된 임파선 개수로 나눈 비가 또한 확인되었다. 따라서 수술시 보다 광범위한 임파선 절제가 술 후 재발율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리라 판단된다.


책임저자: 최필조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학교실
연락처 : 정상석, Tel: 051-240-5195 , E-mail : ssjeong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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