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al Changes of Presentation and Management Patterns in the Patients with N2 Non-small Cell Lung Cancer
최진호, 강창현, 박샘이나, 복진산, 황유화, 이현주, 박인규, 김영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학교실
목적 : 종격동임프절 전이가 있는 N2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의 수술적 치료 후 생존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N2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에서 기간에 따른 생존율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 5년 이상 추적 관찰이 가능한 2000년 1월부터 2008년 7월까지 N2 비소세포성 폐암으로 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시간에 따른 생존율의 변화추이를 측정하기 위해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을 누적합(cumulative sum: CUSUM) 도표로 평가하였으며 8년의 기간 중 생존율이 증가 경향으로 변하는 2006년 9월 1일을 변곡점으로 정의하여 그 이전 기간에 포함된 환자를 1군(204명), 그 이후 기간에 포함된 환자를 2군(71명)으로 분류하여 두 군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두 군간의 5년 생존율은 1군이 42.8%, 2군이 58.9%로 유의하게 2군의 생존율이 우수하였다 (p=0.009). 두 군간의 비교에서 연령, 성별, 신체활동능력(ECOG PS), 흡연력, 조직학적 분류, 평균 추적 관찰 기간, 임상적 N병기, 신보강 항암요법 시행 비율, 완전절제(R0)가 이루어진 비율, 절제된 임프절 개수와 종양 전이된 임프절의 비율, 국소재발 비율, 원격전이 재발 비율 등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요인으로는 양전자 단층 촬영 시행비율 (1군 37.7%, 2군 98.6%; p<0.001), 종양의 직경 (1군 37.2 ± 16.7 mm, 2군: 32.4 ± 15.3 mm; p=0.035), T 병기(1군 pT0 1.0%, pT1 15.7%, pT2 61.3%, pT3 12.7%, pT4 9.3%; 2군 pT0 0%, pT1 31.0%, pT2 42.3%, pT3 14.2%, pT4 9.1%; p=0.02), 이엽절제술 및 전폐절제술 시행비율 (1군 30.9%, 2군 16.9%; p=0.023), 보강 화학요법 시행비율 (1군 53.4%, 2군 81.7%; p<0.001), 그리고 보강 방사선치료 시행비율 (1군 42.2%, 2군 21.1%; p=0.002)이었다. 이 중 다변량 분석에서 생존율과 관련된 요인은 보강 화학요법의 시행(HR 0.63, 95% CI 0.46-0.87, p=0.005), T 병기(T3: HR 1.89, 95% CI 1.01-3.56, p=0.047; T4: HR 2.43, 95% CI 1.28-4.61, p=0.007)이었다. 두 군간의 5년 무병 생존율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1군 27.9%, 2군 29.6%; p=0.193), 재발 후 생존기간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1군 24.5 ± 28.3 개월, 2군 29.7 ± 19.3 개월; p=0.004).
결론 : N2 비소세포성 폐암의 수술적 치료 후 장기 생존율은 2000년대 중반 이후로 개선되어 왔으며 그 변화의 요인으로는 더 낮은 T 병기 환자의 선택, 보강 화학요법의 시행을 확인할 수 있었다.

책임저자: 강창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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