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come of Aortic Valve Replacement and Concomitant Multi-vessel Coronary Artery Bypass: Role of Bilateral Internal Mammary Artery
조양현, 김명영, 정동섭, 성기익, 이영탁, 박표원, 김욱성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학교실
목적 : 양측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 우회술이 한 개의 내흉동맥을 사용한 경우보다 좋은 장기 생존율을 보인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으나, 대동맥 판막 치환술을 동시에 시행해야할 경우에서는 연구된 바가 거의 없다.
방법 : 1996년부터 2014년 6월까지 삼성 서울병원에서 대동맥 판막 치환술과 관상동맥 우회술을 동시에 시행받은 성인환자 114명(단일 내흉동맥 사용한 환자는 40명, 양측 내흉동맥을 사용한 환자는 74명)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단일 관상동맥 질환을 가진 환자는 배제하였다.
결과 : 단일 내흉동맥을 사용한 군에서 심방세동 및 NYHA III/IV, AMI가 많았으며, 30일 사망률이 높은 경향은 있었으나, 심방세동 외에는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table 1) 단변량 분석에서 단일 내흉동맥 사용은 생존률의 위험인자로 분석되었으나, 다변량 분석에서는 유의성을 발견할 수 없었다.(figure 1, table 2) 심방세동은 전체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유일한 독립적 예후 인자였다. (p= 0.032)
결론 : 양측 내흉동맥을 사용한 환자에서 생존율 증가의 경향성은 있었으나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다. 이론적 장점과 저자들의 경험을 고려할 때, 대동맥 판막 치환술이 필요한 경우에도 양측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 우회술은 선택된 환자군에서 권장할만한 전략이다.
책임저자: 김욱성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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