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장기 전이가 없이 동시성 뇌전이 병소를 가지는 비소세포암 환자에서 감마나이프 수술과 폐절제술 후 환자의 생존기간 분석
장효준, 김관민, 박성준, 김혜선, 이은주, 배미경, 조석기, 전상훈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학교실
목적 : 동시성 뇌전이 병소를 가지는 폐암 환자에서 적극적인 치료가 생존률의 연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 되어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이러한 환자군에서 전체 생존기간과 무병 생존기간을 확인하고 예후인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07년 7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동시성 뇌전이 병소에 대해 감마나이프 수술과 폐절제술을 시행 받은 1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연령, 성별, 세포병리 종류, 임파선 전이 상태, 뇌전이 병소의 개수 및 크기, 수술 방법, 완전 절제 유무 그리고 수술 전 항암치료 유무가 전체 생존기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결과 : 전체 환자의 중앙 연령은 60(44-70)세이며 여자는 10(52%)명이였다. 중앙 뇌전이 병소의 개수는 1(1-9)개이며 크기는 1.7(0.3-5.0)cm였다. 중앙 전체 생존기간은 26.8개월이며 5년 생존률은 42.2%이였다. 추적관찰 기간 중 5년이상 장기 생존자는 5명이였으며 이중 4명의 환자는 병리학적 N0였다. 중앙 무병 생존기간은 6.7개월이였으며 2명의 병원 내 사망자를 제외한 모든 환자에서 재발이 발생하였다. 첫 재발 병소의 위치로 뇌가 14명(73.7%)이고 흉부는 4명(21%)이였다. 단변량 분석에서 60세이상 고령(p=0.007)인 환자와 수술 전 임상적 N2 병소(p=0.042)가 생존 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바탕으로 60세 미만이며 임상적 N0-1 병소를 가지는 환자에서 감마나이프 수술과 폐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동시성 뇌전이 병소를 가지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책임저자: 김관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학교실
연락처 : 장효준, Tel: 031-787-7140 , E-mail : rgo38@naver.com